오키나와 음성 가이드, 내년도에 실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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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술 통한 다언어 관광안내시스템 도입
  


일본 내무부가 오키나와현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위성항법장치(GPS) 등의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다언어 음성 관광안내시스템 도입 조사에 착수했다. 


올 여름 정부 및 오키나와현, 관광업계 관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설치하여 올해 내로 도입 시스템 종류 등의 방향을 결정하여 2008년까지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다언어 음성 관광안내시스템은 GPS 기능을 통해 슈리성(首里城) 등의 현 내 주요관광지에 관광객이 위치하면 해당 언어를 통해 관광지에 대한 설명이 음성으로 출력되는 장치로, 개인여행자를 위한 휴대단말기와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한 버스 등의 차량 내 부착단말기로 각각 개발될 예정이다.


대상언어는 기본적으로 일본어와 영어가 탑재되며 수요가 집중되는 한국과 중국인 관광객을 위하여 한국어와 중국어의 도입도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본 다언어 음성 관광안내시스템이 실용화되면, 오키나와를 방문하는 여행객은 관광지 관람에 있어 언어의 불편함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오키나와의 인기 관광지인 ‘슈리성’.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