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풍경 담아, 관광홍보 일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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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KBS드라마 ‘웨딩’의 촬영지로 이용되어 한국 내에 미야자키의 아름다운 풍경을 국내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바 있는 일본 규슈 최남단 미야자키현이 SBS의 새 드라마 ‘눈꽃’의 촬영에도 로케지 협력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미야자키현 서울사무소를 통해 밝혔다.


금번, 로케지 결정은 드라마 ‘웨딩’을 통해 미야자키현의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소개되어 한국 내 미야자키현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부분 제고된 것은 물론, 지난 ‘웨딩’의 촬영에서도 미야자키현의 세세한 수용체계가 높이 평가된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삼화프로덕션이 제작하고 SBS를 통해 오는 11월 20일부터 월화미니시리즈로 편성되어 방송될 ‘눈꽃’은 대학시절 만난 재일한국인 청년과 결혼 후 이혼한 베스트셀러작가 어머니와 외동딸 사이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휴먼드라마로 김희애, 고아라 등이 출연을 예정하고 있다.


금번 드라마에서 미야자키현은 미야자키공항을 비롯하여 시가이아리조트, 운카이, 니치난 해변을 비롯하여, 미야자키시내 및 전통 료칸 등 미야자키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등이 드라마의 배경으로 등장하여 일본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예정에 있다.


드라마 '눈꽃' 제작진은 지난 달 16일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일본 언론을 대상으로 일본 로케 제작발표회를 열고 이튿날 17일부터 24일까지 현내 각지에서의 촬영을 마친 상태다.


한편, 금번 미야자키현 촬영분은 12월 이후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고 미야자키현 서울사무소 측은 덧붙였다.


(사진)▲지난 16일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개최된 '눈꽃'의 일본 로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출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