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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히메지성이 자리한 간사이권역 인기관광지인 히메지시 여행에 편리한 방일여행객 한정 교통승차권인 히메지 투어리스트패스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패스는 오사카 난바와 고베 산노미야, 산요히메지역 간의 한신전철과 산요전차의 노선을 하루 동안 자유롭게 승차할 수 있는 것에 더해 난카이전철의 간사이공항역-난바역 간 편도 승차권까지 세트되어 간사이공항에서 히메지권역으로 경제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통상운임 대비 45% 저렴한 2,000엔으로, 공항 편도승차권을 사용한 이후 8일 이내 하루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히메지성, 고코엔 등의 지역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히메지 투어리스트패스의 주 이용권역인 히메지시는 효고현 제 2의 도시로, 축성 400년 역사의 ‘히메지성’을 비롯해,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한 일본 영화 <바람의 검심>의 촬영지로 유명한 ‘코코엔’, 1천년 역사의 불교 천태종의 고찰인 ‘쇼샤잔 엔쿄우지’절과 간사이권역 대표 온천으로 유명한 ‘시오다온천’ 등이 자리해 간사이권역 및 효고현의 신규 관광루트로 각광받고 있다.
| 이상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