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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일 티웨이항공 주 3회 취항, 관광수요 확대 기대


 규슈 사가현 동남부 아리아케해와 면한 사가공항이 오는 1220일 인천-사가공항 간 티웨이항공 정기직항편 취항에 발맞추어 한국인 여행객맞이에 나선다.

사가공항은 사가현이 직접 운영하는 현영 공항으로, 규슈관문 후카오카공항과 직선거리로 약 50km 정도 아래에 자리하며 콤팩트하게 설계되어 수속관련 시간 등을 비약적으로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정기편 취항을 위한 막바지 공사도 한창 진행중이다. 티웨이항공 탑승객이 이용할 국제선 전용시설이 오는 1218일 완공될 예정으로, 여행자를 위한 면세점과 출입국 수속 관련 설비도 공사를 끝마친 상태다.

공항이 자리한 사가현을 비롯해 규슈 북부권역의 관문으로 애용될 공항인 만큼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주변 관광지로의 교통대책도 완료했다. 규슈 중심지인 후쿠오카 하카타 및 텐진으로의 노선버스가 티웨이항공 취항 및 시간에 맞추어 운행(98분 소요/편도 1,600)되고 사가현 내 인기관광명소인 우레시노온천과 다케오온천으로의 리무진택시(60분 소요/편도 2,000)도 운행한다.

사가현 공항정책부 공항과의 다나카 히데토시 부과장은 티웨이항공의 사가공항 취항을 계기로 1200년 역사의 사가현 내 온천관광지와 규슈올레 코스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의 편의가 대폭 개선되고 인근 나가사키현 및 오이타현, 후쿠오카현 권역으로의 여행도 더욱 편리해질 예정인 만큼 한국인여행객의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이상직 기자 news@japanp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