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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대지진 사태 이후 관광활로 모색에 나서고 있는 후쿠시마현이 베트남과의 국제전세기편 취항을 계기로 본격적인 후쿠시마공항 활성화에 나선다.
베트남 국제전세기편은 지난 2월부터 4월 초까지 총 30편이 취항하여 도합 2천 명의 관광객을 성공적으로 유치한데 이어, 후쿠시마 전세기상품의 베트남 현지 반응 호조에 따라 4월 15일부터 2차 전세기편을 기획 오는 5월 1일까지 도합 7편의 전세기를 띄울 방침이다. 
전세기 취항사는 베트남 국내선에서 최대 시장점유율을 가진 저비용항공사인 ‘베트제트에어’로, 2차분 700명을 후쿠시마현내로 유치할 예정이다. 
전세기 상품은 도쿄와 후지산 등의 일본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기획되었으며, 일정 내에 이나와시로호수 및 전통가옥지구인 오오우치주쿠 등의 후쿠시마현 내 명소도 포함되어 후쿠시마현의 인기 관광지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후쿠시마공항은 현재 전일본공수의 삿포로(신치토세)편과 IBEX에어라인즈의 오사카(이타미)의 2개 국내노선에 취항중이며, 한국발 전세기 취항을 목표로 후쿠시마현 공항대책과를 중심으로 한국 내 여행업계 대상 세일즈 활동과 여행 및 골프매체 등을 통한 관광기사 발신 등의 홍보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오나리 나오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