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 롯데그룹과 한국 내 여행합작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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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영업개시, 2011년까지 120만 명 시장 목표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제이티비)가 한국 롯데그룹의 온라인 유통회사인 주식회사 롯데닷컴과 합작기업을 설립, 한국 내에서 일본으로의 아웃바운드 여행사업을 중심으로하는 여행사업을 전개한다. 


합작기업의 공식사명은 ‘롯데·제이티비 주식회사(LOTTE JTB Co.Ltd)’로 JTB의 일본 내 여행 비즈니스 인프라와 (주)롯데닷컴의 한국 시장에 있어서의 독보적인 유통인프라를 결합하여 글로벌 네트워크에 의한 한국 제일의 여행브랜드를 목표로 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한국으로부터의 아웃바운드 여행상품 판매를 중심으로 인바운드 여행사업, 인터넷 여행상품 판매업, 여행상품 기획, 이벤트&컨벤션 사업, 롯데그룹 내 출장사업 지원 등 여행과 관련된 올인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롯데닷컴은 금번 합작회사의 출범을 통해 일본 내 최대 영업망을 가진 JTB의 유통망, 매입력 등을 활용해 한국 시장 내 일본으로의 아웃바운드 상품판매의 독보적인 기반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JTB측 역시 인터넷을 중심으로한 롯데닷컴의 영업망을 통해 손쉽게 한국시장에 안착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는 상품개발 및 예약에 있어서는 일본 측 JTB가 매입한 호텔, 또는 항공좌석 제공 등 JTB가 가진 인프라가 적극 활용되고, 롯데닷컴 측은 자사 롯데닷컴 및 롯데백화점 등의 유통망을 통한 여행수요의 확충 및 유통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영업개시일은 오는 7월 1일을 예정하고 있으며 예상 시장흡수규모는 출범초인 2007년도 7월부터 12월까지는 2만 5000명 선, 4년 후인 2011년도에는 시장흡수규모를 120만 명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중 아웃바운드는 100만 명, 인바운드는 20만 명 선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생 합작회사인 ‘롯데·제이티비 주식회사’의 출자비율은 JTB, 롯데 각각 50%로, 총 자본금은 50억 원 규모로 대표이사 사장에는 前 JTB서포트 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 사토 류타로氏가, 대표이사 부사장에는 現 롯데닷컴 이사지원부문장 김진익氏가 선임되며 양사로부터 비상근 이사가 각각 2명씩 파견될 예정이다. 더불어 출범초기 종업원 규모는 59명 선이라고 롯데·제이티비(주) 측은 덧붙였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