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턴드림호, 이달부터 운항 스케줄 조정
-매주 월·목·토 취항, 돗토리 5일·7일 일정에 대응

 

동해항과 일본 사카이미나토항(돗토리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의 환동해권 3개 국제항로에 취항중인 DBS크루즈페리의 이스턴드림호가 이달부터 동계스케줄 적용에 따라 취항일정을 조정한다.
변경 일정은 기존 동해항 출항 기준 매주 월·수·토 취항편이 이달 1일부터 월(15시), 목(18시), 토(18시)의 3일로 오는 2월 말까지 적용되며, 3월부터는 다시 현행 스케줄로 환원된다.
동계 일정 변경에 따라 취항지로의 여행상품 일정도 장기여행 상품에 적합한 형태로 재편되어, 돗토리 노선의 경우 현재의 2박 4일과 4박 6일 일정에서 3박 5일과 5박 7일 형태로 적용, 돗토리현의 겨울 관광코스로 인기 높은 온천관광지를 활용한 장기주재형 휴양상품 및 돗토리와 시마네 등 산인지방 명소를 연계한 일주상품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4,000톤 급 카페리 여객선인 이스턴드림호는 승객 458명과 컨테이너 130개 자동차 60대 등을 동시 수송할 수 있는 대형선박으로 지난 6월 동 노선에 공식 취항한 이래 환동해권 유일의 여객항로로서 돗토리현을 중심으로 하는 산인지방의 새로운 관광루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9.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