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고속·부관훼리 이달부터 여객운임 소폭 인상


부산항과 일본을 오가는 미래고속과 부관훼리가 물가상승 요인 발생을 이유로 이달 1일부터 승선운임을 인상한다.
미래고속 코비호는 부산발 편도요금을 기존 90,000원에서 115,000원으로, 왕복요금은 기존 190,000원에서 230,000원으로 각각 27% 및 20%씩 인상한다. 인상폭이 크지만 여행객 부담을 덜기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왕복요금에 한해 기존 가격인 190,000원으로 동결하여 제공하며, 7월 1일부터 인상분인 230,000원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시모노세키 노선에 취항중인 부관훼리도 이달 1일부터 4년 동안 동결해 왔던 여객운임을 인상한다. 인상폭은 1등실 왕복 기준 기존 218,500원에서 237,500원으로, 객실 등급별로 약 5%~8% 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9.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