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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지난 12월 22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무안-일본 오이타공항 간 정기노선에 공식 취항했다. 이날 취항식에는 티웨이항공 전략기획실 및 운항통제실 상무,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 전남도 및 무안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티웨이 항공의 무안-오이타 노선은 주 3회(화·목·토) 운항하며, 무안에서 오후 2시 50분 출발해 오이타 오후 4시 30분 도착, 오이타에서 낮 12시 5분 출발해 오후 1시 55분 무안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무안발 국제선 취항을 통해 이제 호남권에서도 보다 편리하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일본 규슈지역 내 2개 노선을 취항하는 만큼, 티웨이항공의 다구간 여행을 통해 오이타와 기타큐슈를 모두 즐기고 올 수 있다”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은 지난 3일 개항 11년 만에 연간 이용객 50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으며, 티웨이항공도 이에 발맞춰 국제노선을 확대하는 등 무안국제공항의 국제노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무안국제공항에서는 현재 금번 취항한 무안-일본 오이타 노선 외에 무안-기타큐슈(이상 티웨이항공), 무안-오사카(제주항공), 무안-기타큐슈(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노선이 호평 취항중에 있다. 
| 오나리 나오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