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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앞선 에어부산의 고객 만족 서비스가 일본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은 최근 일본의 권위있는 3대 평가 기관인 오리콘차트가 실시한 ‘2016년 저비용항공사(LCC) 고객만족도 조사 국제선 부문’에서 종합 1위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오리콘차트는 음악 장르 외 다양한 문화, 서비스분야를 조사하는 일본의 권위있는 글로벌 전문 평가 기관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조사에서 △구매 절차의 편리성 △공항 직원 만족도 △캐빈승무원 만족도 △가격 만족도 부문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손님이 체감하는 기내식 무료, 사전 좌석 배정 무료, 위탁 수하물 20kg 허용 등 실용적인 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의미를 더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15개 LCC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사 대상은 최근 2년간 일본발 국제선 LCC를 이용한 18세 이상 일본 거주자다.
에어부산은 2010년 부산~후쿠오카 취항을 시작으로 꾸준한 신규 취항과 증편을 통해 현재 한국과 일본을 잇는 7개 정기 노선을 운항 중이다. 
에어부산 일본 노선은 지역민들의 일본 여행 증가와 함께 일본인 관광객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지난해 14만여명의 일본인이 에어부산을 이용해 한국을 찾았다.
| 마치노 다카히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