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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관훼리 한일선사 최초 탑승객 500만명 돌파
부산과 일본 시모노세키를 매일 왕복 운항하는 부관훼리㈜가 7월 13일 한일선사 최초로 탑승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부관훼리는 1969년 한일 경제각료회의에서 한일간의 뱃길을 열기로 합의하고 창립된 최초의 한국국적 선박회사로, 1970년 6월 19일 3,800톤의 선박으로 역사적인 첫 운항을 시작한 이래, 현재는 16,000톤급의 선박 2척(성희호, 하마유호)으로 매일운항하고 있으며 올해로 45년 간 무사고 운항을 지속한데 이어 탑승객 500만 명 이라는 대기록까지 달성하게 되었다. 
탑승객 500만 명 달성에 대해 부관훼리(주) 측은 “창사 이래 IMF 경제위기, 리먼 사태, 일본 쓰나미 발생, 최근의 메르스 발병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한·일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이뤄낸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고 말하고, “최근 한·일을 오가는 저가항공사(LCC) 급증으로 모든 선박회사의 고전이 예상되지만 여행객들에게 항공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고, 부관훼리 만의 고유상품으로 일본 현지에서 한국 인기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특화상품과 다양한 선내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만족도 높은 선박여행을 제공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상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