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본항공-아시아나항공, 승무원 교환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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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교환 근무, 공동교육 등 제휴관계 강화


이제는 아시아나항공 기내에서 전일본항공의 승무원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아시아나항공과 전일본항공(ANA)은 지난 9월17일 양 항공사의 공항인력 교환에 합의한 데 이어, 지난 달 4일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양 항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승무원 교환 근무를 위한 약정서를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과 ANA는 1일 2회 운항하는 김포-하네다 구간 운항편 중 각 한편에 승무원을 한 명씩 교환 탑승하여 서비스하게 되며, 이미 지난 달 28일부터 교환탑승을 실시해오고 있다. 


양 항공사는 금번 교환탑승을 위해 상대 항공사 승무원을 대상으로 자사의 항공기 기종 및 안전 방침, 비상상황 핸들링, 상호간의 서비스 및 문화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이 끝난 후 우선적으로 1년간 승무원 교환을 시행하고, 진행상황에 따라 추후 연장 및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세계적인 항공전문 평가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에 의해 “5성 항공사”로 선정된 아시아나항공과 세계적인 항공전문지 ATW(Air Transport World)가 “2007년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한 ANA가 ‘항공서비스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기내서비스를 공유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서비스 Know-how를 벤치마킹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대국 고객의 니즈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승무원 교환은 지난 해 12월 5일 양 항공사의 사장이 만나 전략적 제휴 (Strategic Alliance Partnership) 구축에 합의한 이래 현재까지 11개월에 걸쳐 전사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사는 앞으로도 상호발전과 고객 서비스 증진을 위해 시너지를 모색하며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