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뜨거운 오키나와로 오세요!”


-오키나와 관광상담회 및 1만 명 돌파기념 감사의 밤 개최


일본에서 유일하게 4계절 내내 남국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오키나와 지역으로 여행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오키나와를 홍보하기 위한 관광상담회가 개최되었다.
특히, 업계를 대상으로하는 관광상담회와 더불어 오키나와로의 한국인 관광객 1만명 돌파를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되어 최근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오키나와 시장에 대한 업계의 관심을 그대로 대변했다.
설명회에는 그동안 오키나와 지역 상품구성의 난점으로 제기되었던 현지 인바운드업체와의 소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그동안 호텔 및 관광시설, 버스회사 등이 참여했던 설명회와는 달리 오키나와 현지에서 운영중인 인바운드 6개 업체가 직접 참여하여 한국 여행사 및 랜드사를 대상으로 상담에 응해 인바운드객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내비쳤다.
설명회에 참석한 오키나와 인바운드업체인 OTS의 오용범 과장은 “씨카약, 점프다이빙, 보트낚시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다수 준비했다”고 밝히고 “현지 인바운드업체만이 구성할 수 있는 전문성으로 오키나와의 푸른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상품구성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오키나와 상품의 발전가능성을 강조하는 한편, 같은 오키나와 인바운드 업체인 MNS투어의 박철주 사장은 “현지 운전가이드의 추가확보와 더불어 빠른 견적시스템을 통해 그동안 오키나와 상품구성의 난점으로 지적되어왔던 부분들을 개선했다”며 한국 내 여행사 및 랜드사와의 대응에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현지 인바운드 업체들의 노력에 더해 오키나와로의 여행환경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먼저 오키나와로의 정기편(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2월부터 현재의 주 3회에서 주 5회로 대폭 확대되는 것은 물론 아시아나항공이 주2회 가량의 추가 전세기 투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12월부터 사실상 데일리취항이 실현되어 한국 내 오키나와 상품개발에 순풍을 더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 경쟁항공사인 대한항공 역시 1월 경 별도의 전세기상품을 구성하여 전세기를 띄울 예정에 있어 한국 내 여행업계의 오키나와 러브콜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오키나와 지역은 4계절 온화한 기후와 최상의 자연환경을 가진 여행지이지만 그동안 지상수배의 어려움으로 수요에 비해 상품개발이 활발하지 못했으나 금번 항공노선 확대 및 현지 인바운드 업체와의 업계 간 통로개설을 통해 이러한 난점들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오키나와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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