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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텐보스 무료입장권에 무료항공권 퀴즈이벤트 연속 개최
아시아나항공 계열의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서울이 주력노선인 일본노선에 테마파크 무료입장권과 무료항공권 증정 등의 대대적인 마케팅을 실시, 봄 시즌 승부수에 나섰다. 
먼저 인천-나가사키 탑승객 전원에게 일본 3대 테마파크로 손꼽히는 하우스텐보스 입장권을 무료 제공한다. 하우스텐보스는 나가사키에 위치한 규슈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로, 일본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스튜디오를 잊는 일본 3대 리조트 테마파크로 손꼽힌다.중세 네덜란드를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한 아시아의 작은 유럽으로 조성된 하우스텐보스 안에는 넓은 도시를 가로지르며 아름다운 운하가 흐르고 각종 오락시설과 박물관, 레스토랑 등을 갖추고 있다.
무료제공 기간은 오는 3월 30일까지로, 에어서울의 인천-나가사키 노선 이용객에게 1인당 45,000원 상당의 하우스텐보스 입장권이 제공된다. 무료입장권 이벤트는 선착순 2천명 한정으로, 하우스텐보스 매표소에서 탑승일로부터 7일 이내 에어서울 탑승권을 제시하면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인천-히로시마 노선 탑승객에게는 히로시마 현지에서의 음료 무료제공 혜택이 제공된다. 히로시마시내 인기 관광명소인 오리주르타워 내 13층 카페에서 에어서울 탑승권을 제시하면 음료 또는 커피를 받을 수 있다.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총 100장의 무료항공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에어서울 매력 알아보기’ 시리즈 이벤트도 펼친다. 좌석편, 가성비편, 신상편, 오락편의 4가지 주제로, 타 저비용항공사와는 차별화되는 에어서울만의 강점을 소개하는 퀴즈이벤트로, 한 시리즈 당 25명 씩 도합 100명에게 에어서울 왕복항공권을 증정한다. 응모는 에어서울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며, 팔로우 후 퀴즈의 답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 외에 기내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일본노선의 기내식 종류와 기내 유료 판매 서비스 품목을 다양화한다. 특히 고객들의 요청이 많았던 컵라면 판매 서비스도 일본노선에 전격 도입한다. 컵라면은 그동안 동남아시아 등, 운항시간이 긴 노선을 중심으로 판매되어왔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사전에 기내식을 주문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식사류를 중심으로 종류를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컵라면이 인기가 좋아 단거리이지만 비교적 운항시간이 긴 일본 도쿄와 시즈오카 노선에서 우선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의 기내식은 사전 주문 기내식과 기내에서 간단한 음료와 식사를 주문할 수 있는 ‘Cafe Mint’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컵라면은 ‘Cafe Mint’를 통해 서비스된다. 
한편, 에어서울은 호평 판매중인 사전 주문 기내식을 기존 8가지에서 14가지까지 새롭게 확대했다. 
에어서울 이용한 고객을 위한 색다른 혜택인 ‘민트패스’도 호평 운영중이다. 에어서울의 탑승 완료한 탑승권을 제시하면 에어서울 제휴사를 통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 와이파이도시락 10% 할인, 금호리조트 객실 70% 할인, 히로시마 공항면세점 전품목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 이상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