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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오는 12월 15일부터 부산발 도쿄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증편하는 등, 부산발 일본노선을 강화한다. 
부산∼도쿄(나리타) 노선은 매일 한 차례 운항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취항 시간을 조절중이며, 현재 매일 한차례 운항하는 부산∼후쿠오카 노선에는 매주 화, 금, 일요일에 각각 1편씩, 주 3회가 추가 증편하여 주 10회 운항, 증가하는 규슈지역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측은 "부산발 노선 확대는 수송분담률을 확대하고, 부산을 인천에 이어 제2의 허브로 삼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번 제주항공의 부산 김해공항발 도쿄 및 후쿠오카 노선 신규 취항 및 증편으로, 겨울 성수기를 앞둔 일본여행 수요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마치노 다카히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