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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지역 4개 지역 다구간 예약 서비스도 제공
티웨이항공이 인천에서 출발하는 일본 구마모토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4월 28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인천-구마모토 정기 노선의 취항식을 가지고 공식 취항, 지난해 4월 대지진 이후 중단됐던 인천-구마모토 노선의 운항을 재개 시켰다. 구마모토현은 일본 규슈지방의 대표적 휴양지로, 구마모토성과 온천으로 유명한 구마모토는 지난해 4월 대지진으로 인해 공항이 폐쇄돼 아시아나항공 직항노선이 단항된 바 있다. 
인천~구마모토 노선 투입기종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4회(월,수,금,일)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80분 정도 소요된다. 특히 티웨이항공이 운항하는 일본 규슈 지역의 오이타, 후쿠오카, 사가 지역 등을 여행할 때 다구간 예약을 통해 개인 여정에 맞춰 귀국할 수 있어 유리하다. 예를 들어 티웨이항공의 인천-구마모토 노선을 타고 구마모토 여행을 즐긴 후 후쿠오카로 이동해 쇼핑을 즐긴 뒤 동사의 후쿠오카-인천 노선을 통해 한국에 들어올 수 있게 된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오는 6월 30일 제주-오사카를 취항, 7월 1일 부산-오사카를 포함해 일본에 14개 노선을 취항, 일본을 오가는 국내 대표 저비용항공사로 탄탄한 입지를 더욱 굳힐 예정이다. 
| 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