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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첫 비행, 해피 피치 운임으로 편도 75,500원

일본 최초의 저비용 항공사(LCC)인 피치항공(www.flypeach.com/kr)이 오는 5월 8일부터 인천공항과 간사이국제공항 간 노선에 주 7회 스케줄로 공식 취항한다. 일본국적 저비용항공사가 한·일 노선에 정기 취항하기는 금번 피치항공이 처음이다.

취항스케줄은 인천발 항공편(MM010편)은 매일 21시 10분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간사이국제공항에 22시 55분에 도착하며, 오사카발 항공편(MM009편)은 매일 18시 40분 출발하여 인천공항에 20시 30분에 도착하는 편성으로 매일 1회씩 주 7회 운행할 예정이다.

항공운임을 포함한 요금제도 공개되었다. 피치항공 일반운임인 ‘해피 피치(Happy Peach)’의 경우, 인천-간사이 구간 편도 항공권은 최저 75,500원부터 최고 295,500원까지 책정되어 저비용항공사다운 경제적인 운임을 제시한 상태다.

가격에는 유류할증료가 포함되며, 공항세 등은 별도 부과된다. 또한 최저운임을 제공하는 만큼 수화물 체크인 및 좌석 선택이 제한되며, 수하물 위탁 및 좌석선택이 필요한 경우 추가요금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해피 피치 요금제의 일반항공권은 피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구매와 동시에 결제가 완료되어야 한다.

다소 서비스가 제한적인 일반항공권에 혜택을 추가한 ‘해피 피치 플러스(Happy Peach Plus)’ 패키지 항공권도 선보인다. 자유로운 좌석 선택은 물론, 무료 수하물 1개, 피치 항공 웹사이트 내 무제한 일정 변경이 가능하며, 운임은 편도기준 최저 101,200원부터 최대 304,000원 선에서 판매된다.

신규취항을 기념한 캠페인 특가운임 이벤트도 진행하다. 취항당일인 5월 8일(화)부터 6월 30일(토)까지 탑승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을 유류할증료를 포함해 55,000원에 한정판매한다. 판매기간은 오는 4월 말까지로 피치항공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Peach.Aviation.Korea)를 통해 특가운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금번 신규취항에 나서는 피치항공은 지난 2011년 2월 설립된 일본의 첫 공식 저비용 항공사로서, 현재 간사이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3월 1일에 후쿠오카와 삿포로(신치토세) 운항을 시작하였으며, 2012년 3월 25일에는 간사이-나가사키 노선, 2012년 4월에는 간사이-가고시마 노선에 취항한데 이어, 오는 5월부터 첫 국제 정기노선인 인천-간사이 노선에 취항하고, 다가오는 7월과 9월에는 각각 간사이-홍콩 및 간사이-타이페이 노선에도 추가 취항을 앞두는 등, 일본 국내·외 노선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예정하고 있다.

인천 → 간사이(오사카)

간사이(오사카) → 인천

편명

출발

도착

편명

출발

도착

MM010

21:10

22:55

MM009

18:40

20:30

한편, 피치항공 측은 인천공항출발편이 일본 현지에 심야시간대에 도착하는 등, 간사이국제공항 도착 이후 시내 연결 교통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항 당일인 5월 8일부터 공항과 오사카 시내를 연결하는 심야 리무진 버스를 증편하였다고 밝히고, 도착 후의 교통편 문제 때문에 피치항공 이용을 주저했던 고객들도 아무런 불편 없이 간사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이상직 기자 news@japanpr.com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작성:2012.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