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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코미디 영화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4탄인 ‘가문의 수난’이 일본 규슈의 온천관광지로 이름 높은 사가현 우레시노온천 일대에서 촬영된다.


주 무대는 우레시노온천 내에 자리한 최고급 온천료칸인 와타야벳소(和多屋別莊)로, 당초 최고급 료칸인 만큼 영화촬영 허락이 힘들 것으로 점춰졌으나, 가문의 수난 시나리오를 접한 와타야벳소 측이 호의로 촬영지원이 결정되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조직생활을 청산하고 엄니손식품을 차린 홍회장(김수미 분) 일가가 가문의 단합대회를 겸해 생애 최초로 떠난 일본여행에서 사상초유의 사건에 맞딱뜨리며 예측불허의 수난을 격게되는 코미디로, 홍회장 일가가 일본에서 머물게 되는 숙박지이자 중심무대로 와타야벳소가 등장하여 객실을 비롯해 온천 등, 일본 특유의 전통온천의 풍경이 스크린에 그대로 옮겨질 예정이다. 


출연진은 주인공 홍회장 역의 김수미를 시작으로, 신현준, 탁재훈, 임형준, 정준하, 현영 등, 이전 시리즈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모두 등장하여 가문의 영광 시리즈만의 흥행을 그대로 이어나갈 예정이며, 오는 9월 추석시즌에 맞추어 개봉하게 된다. 


와타야벳소는 일본의 3대 미인온천으로 일컬어지는 1300년 역사의 우레시노온천에 자리한 최고급 온천료칸으로, 약 3만 평의 대지 위에 100% 천연온천수의 대형 온천탕과 123개의 본관객실이 자리하고 있으며, 온천왕국 규슈 내에서도 수준급 온천 숙박시설로서 높은 인기를 점하고 있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11.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