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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9일  주한일본국대사관저에서 일본 지방 관광지와 각지의 명물을 알리는 일본 지방관광 홍보 리셉션이 개최되었다. 행사는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를 비롯하여 홋카이도, 니가타현, 미야기현, 이바라키현, 고치현, 미야자키현, 오키나와현 등의 일본 주요 관광도시의 관광소재 전시와 지역 명주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 내 주요 여행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관광안내 책자를 배부하고 지역 관광지 홍보활동을 펼쳤다. 
일시 귀국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일본대사를 대신하여 환영인사에 나선 스즈키 히데오(鈴木秀生)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는 “한일국교정상화 50여 년이 흐른 지난 해 한일 양국 간 상호 인적교류인구는 700만 명으로 성장하였으며, 양국 간 자매도시 교류도 160도시를 넘어서며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관광 및 인적교류는 양국 간 우호확대의 큰 토대가 되어 있다”고 말하고, “일본 지방도시의 새로운 매력을 한국 내에 소개하는 행사 개최를 통해 새로운 일본의 매력이 한국에 소개되어 보다 폭넓은 지방여행상품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해 2016년도 집계 방일 한국인관광객수는 사상 최대인 509만여 명을 기록하였으며, 최근 저비용항공사의 한일 노선취항 확대 및 일본정부의 한국 내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바탕으로 일본여행수요가 매년 10% 이상 확대되고 있어 한국 내 일본여행업계는 2017년도에도 방일한국인여행객수가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조심스레 전망하고 있다. 
| 이상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