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히다․다카야마 관광컨벤션협회 호리 야스노리(堀 泰則) 회장

“외국인관광객 50만 명 목표, 한국시장 프로모션으로 달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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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야마시는 기후현에 자리한다. 기후현 관광의 거점으로 히다지방의 교토라 불리우며 수 많은 국내외관광객을 사로잡는 명소다. 기후현을 포함한 주부(中部)&호쿠리쿠(北陸)지방의 관광의 현관구로도 통한다. 세계문화유산 시라카와고 합장양식 전통가옥을 비롯해 일본 3대 온천으로 통하는 게로온천, 그리고 일본의 지붕으로 불리우는 북알프스에 이르기까지 역사와 문화, 자연을 아우르는 볼거리를 다카야마시를 중심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히다․다카야마 관광컨벤션협회의 호리 야스노리 회장(이하 호리 회장)은 “한국은 3년 여 만에 다시 찾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3년여 정도 홍보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금년도부터 최중요시장인 한국에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관광객유치를 이어가겠다는 전략 하에 한국국제관광전에 다카야마시를 포함해 게로시, 히다시, 시라카와무라와 함께 히다광역지구라는 이름으로 참가하게 되었다”고 방한 프로모션의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다카야마시로의 외국인관광객 증가율은 일본 전역의 외국인관광객 증가세를 상회하는 급성장세에 있다. 지난해 기준 총 28만 명이 다카야마시를 찾았다는 것이 호리 회장의 설명이다. 
“약 28만 명의 관광객중 약 35%가 유럽 등지로부터의 관광객이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권은 나머지 65%로, 타이완이  7만 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뒤이어서는 타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한국 순으로, 한국은 아시아권 내에서도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고, 그 배경에는 다카야마시가 한국시장에 대해 충분한 홍보활동이 부족했던 것이 원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국국제관광전 참가를 계기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한국시장 홍보를 재시동하는 만큼 한국시장에 거는 기대도 남다르다. “올해 2015년도 다카야마시의 외국인관광객 유치 목표는 30만 명 대. 최근 방일여행 호조를 타고 올해 목표달성은 순조롭지만 차후년도 목표가 50만 명으로 대폭 확대된 만큼 최인접시장이자 일본 인바운드 제 1시장인 한국시장의 성장이 다카야마시 외국인관광객 50만 명 유치달성의 핵심이 된다. 때문에 한국시장의 볼륨확대를 위해 다카야마시 단독 프로모션은 물론, 인근 관광도시와 연대한 히다광역지구 프로모션에도 적극 참여해 다카야마시 세일즈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는 것이 호리 회장의 말이다. 
한국인관광객에게 다카야마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미디어 프로모션도 준비중이다. JNTO일본정부관광국과 공동으로 다카야마시를 포함한 히다광역지구로의 한국의 주요 언론사 및 여행관련 매체를 초청하는 미디어 초청사업도 금년도 하반기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