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한일교류대축제, 오는 2월 20일부터 3일간 개최
-한·일 양국 전통문화공연 펼쳐

한국과 일본 양국의 관광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양국 관광담당 장관의 합의에 따라 2008년 통년에 걸쳐 실시되는 ‘한일 관광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목적으로 펼쳐지는 ‘2008 한일교류대축제’가 오는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열린다. 
쉽게 접할 수 없는 노, 오도리 등 일본 전통공연과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첫날인 2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1일과 22일에는 올림픽홀에서 메인이벤트인 한일교류대축제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1일 2회에 걸쳐 펼쳐질 금번 공연에서는 한국 측에서 안동 하회탈춤(경상도), 고싸움(전라도), 예산풍물(충청도) 등의 전통공연 참가팀이, 일본 측에서는 산사오도리(이와테현), 류큐무용(오키나와현), 노 공연(이시카와현)단 등 총 10여 개 팀이 출전할 예정이며, 추후 조정을 거쳐 참가단체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한국의 문화관광부, 일본의 국토교통성, 일본여행업협회가 후원하고 한일교류대축제 2008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금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전통 문화공연 외에도 교류광장에서 꽃꽂이, 차도 이벤트 등의 교류이벤트도 더해져 양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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