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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번째 취항도시이자 12번째 일본 정기노선
한국과 일본의 LCC 가운데 가장 많은 한일노선을 운영하고 제주항공이 오는 11월 2일 인천~일본 마쓰야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마쓰야마는 제주항공이 일본에 정기노선을 개설하는 7번째 도시이자 12번째 한일 정기노선이다.
취항스케줄은 주 3회로, 화요일 출발편은 오전 11시 10분에, 목요일과 일요일 출발편은 오전 10시 40분에 각각 출발하며, 비행시간은 약 90분대다. 
마쓰야마 정기편 취항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주항공 신규 회원가입 시 마tM야마 정기편을 포함해 항공권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4만원의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제주항공 사이트 내 숙박예약서비스인 온라인 라운지를 통해 마쓰야마 시내의 호텔과 료칸 특가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의 현청 소재지인 마쓰야마는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자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이 있다. 또 주변 경관이 뛰어난 마쓰야마성을 비롯해서 일본 전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명소가 위치해 있으며, 1800년대 후반 운행했던 증기기관차를 재현한 '봇짱열차'도 명물로 손꼽힌다.
한편,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 김포, 부산(김해) 공항에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등 6개 도시에 11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 이상직 기자
함께 나아가자 한마음으로, 코엑스서 '한일축제한마당' 
한일 양국 최대의 풀뿌리 문화교류 행사인 '한일축제한마당 2017 in Seoul'이 오는 24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2005년 한일국교 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해 13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함께 나아가자 한마음으로'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로 꾸며진다. 내년 평창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오프닝 공연으로 니혼분리대(日本文理大) 치어리딩부 'BRAVES'가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와 함께 올림픽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축하공연으로 일본 돗토리 히가시고등학교의 서예 퍼포먼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과 서울일본인학교의 한일합동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참가자들로부터 다양한 응원 메시지를 받아 소개하는 '페스티벌 월'도 진행된다. 그밖에 양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오감을 만족시킬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준비된다.
'체험·이벤트 부스', '푸드 부스' 외에 '지자체 부스', '기업 부스' 등 50여 개의 각종 부스가 설치돼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양국 자매도시인 전라남도와 고치현, 돗토리현과 강원도가 함께 지자체 부스를 꾸민다.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omatsuri.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오나리 나오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