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의 일본법인 하나투어 재팬(대표이사 이병찬)이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전용 카운터를 열었다. 간사이공항 카운터를 통해서는 일본 자유여행의 필수 준비물인 교통패스, 주요 관광지 입장권을 판매하고, 여행정보를 전달하는 등, 간사이권 자유여행객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올 1/4분기까지 교통패스와 입장권 등 일본 단품 상품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0%가량 늘었다. 또한 그 중 오사카 지역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371%가량 증가한 69,000여 건에 달해, 자유여행 수요가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오픈한 간사이공항 카운터 위치는 여행객들이 공항을 나서기 전 지나가는 국제선 제1터미널 북쪽 게이트 앞에 위치하며, 카운터에서는 간사이 쓰루패스와 오사카 주유패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등을 현장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실물 티켓을 수령하거나 한국인 직원에게 주변 여행정보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단품 상품은 보통 출발 직전에 예약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현지 공항에서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각 여행지에서 개별적으로 구매할 때보다 가격적으로 저렴하고 절차도 간편해, 자유여행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나리 나오코 기자 icc24@japanp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