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현, 서울·다카마츠·마츠야마 루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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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히메현과 연대, 한국인 관광객 증가 기대


시코쿠지역의 새로운 골프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카가와현이 이웃한 에히메현과 연대협력을 통해 공동 관광루트를 개발, 한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카와와현에 자리한 다카마츠공항과 에히메현의 마츠야마공항의 두 공항이 한국의 인천공항과 직항편이 취항하고 있는 것에 착안한 금번 루트는 두 지역의 공항을 IN-OUT에 적절히 활용하여 광역적인 관광루트의 개발과 지역관광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계획. 


특히, 두 공항 모두 한국인 관광객이용률에 있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고 있지 못하고 있어 금번 공동 관광루트 개발이 양 공항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카가와현은 내다보고 있다. 


현재 카가와현이 구상중인 루트는 서울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다카마츠 또는 마츠야마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지상교통을 통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카가와현과 에히메현에서 각각 1박씩 주재하고 주요관광지를 관광한 후 다시 다카마츠 또는 마츠야마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스케줄로 카가와현의 강점인 자연과, 에히메현의 강점인 온천이라는 관광소재를 적극 활용하는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특히, 카가와현은 현의 특화상품인 사누키우동을 관광루트에 삽입, 우동만들기 체험 및 우동시식 투어 등의 코스삽입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카가와현은 아시아나항공과 한국내의 주요여행사를 대상으로 금번 공동개발 루트의 적극적인 홍보 및 여행상품화를 통해 올 가을시즌 또는 겨울시즌까지는 실제 투어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사진)▲다카마츠-마츠야마 루트에 이용될 다카마츠공항(카가와현).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