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관·고려·팬스타, 3사 연합 ‘재팬크루즈’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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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크루즈선사 집약, 선박패키지 시장 견인 기대

부관훼리, 고려훼리, 팬스타페리의 국내 3대 크루즈 선사 상품을 중심으로 하는 크루즈전문 선박연합사인 재팬크루즈가 지난 달 중순 출범, 침체된 선박 패키지시장 구원에 나선다.
랜드재팬(소장 김재인)을 간사로 룩재팬(소장 김상호), NTT(소장 이휘원), 헬로재팬(소장 김미자)의 4개 랜드사를 주축으로 하는 재팬크루즈는 공동상품개발·공동모객을 통한 영업망 확대를 통해 선박상품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전략이다.
연합사 간사를 담당하는 랜드재팬의 김훈 부장은 “시장이 침체된 시기인 만큼 독립적인 영업에 비해 각 선사별로 강점을 가진 랜드사가 연대하여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연합체인 재팬크루즈의 가장 큰 효과”라고 밝히고 “좌석정보 및 상품공유, 공동모객을 통해 소인수의 단체라도 힘을 모아 송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정산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연합사의 고질적인 불협화음을 차단, 여행업계가 신뢰할 수 있는 선박연합사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재팬크루즈 연합패키지 상품도 세트되어 영업에 들어간 상태로 나가사키, 운젠 등 서규슈 인기관광지를 돌아보는 ‘부관훼리 북규슈 5일’(소비자가 369,000원) 상품 외에도 후쿠오카 및 구마모토 아소산 등 북규슈 인기코스로 짜여진 ‘카멜리아 온천크루즈 4일’(소비자가 289,000원), 최고급 크루즈선박인 팬스타허니호를 이용 가나자와 및 알펜루트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가나자와 알펜 4일 팬스타’(소비자가 519,000) 등 매력 있는 상품이 제시되어 겨울시즌을 앞둔 패키지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8.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