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해외 호텔 1호점 삿포로에 문 연다
-4월 1일, 티마크시티호텔 삿포로 오픈
한국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본격적으로 해외 호텔사업에 진출한다. 하나투어는 오는 4월 1일 일본 삿포로에 '티마크시티호텔 삿포로'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자회사인 마크호텔의 첫 해외진출 사례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11월 삿포로 최대번화가인 스스키노역 주변에 위치한 비즈니스형 호텔 ‘블루웨이브인 삿포로’를 인수해 2월부터 약 1달 동안 리뉴얼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마크시티호텔 삿포로는 246실 규모로, 일본인 현지 관광객과 홋카이도를 찾는 한국, 중국, 대만의 여행객을 주요 고객으로 영업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투어는 2012년 서울 인사동의 센터마크호텔 오픈을 시작으로 호텔 사업을 전개중이다. 2013년 충무로역 인근에 티마크호텔을 오픈했고, 오는 2016년에는 명동 회현역 인근에 580객실 규모의 호텔도 오픈할 계획이다. 
글/김종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