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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고급화한 3년 이내 최신 항공기 도입, 기존 LCC와 차별화
아시아나항공의 두번째 LCC(저비용항공사) 에어서울이 오는 10월 7일 일본 다카마쓰공항 첫 취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일노선 공략에 들어간다. 
한일 간 취항노선은 10월 7일 인천-일본 다카마쓰 첫 취항을 시작으로, 8일 일본 시즈오카, 18일 일본 나가사키, 20일 일본 히로시마, 23일과 31일에는 각각 요나고와 도야마에도 취항하며, 오는 11월 28일에는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 노선이 추가될 계획이다.
예약률도 기대 이상이다. 에어서울에 따르면 지난달 9월 8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예약센터를 통해 판매한 국제선 항공권 예매율은 모든 노선의 첫 편이 90%를 웃돌고 있다고 전했다. 
LCC 후발주자로서 새롭게 단장한 신형 항공기를 투입하는 등의 과감한 투자도 진행했다. 신형 항공기는 건조 3년 이내 최신 기종으로 좌석은 195석으로, 기존의 아시아나항공의 좌석 간격인 32~33인치를 유지해 경쟁 LCC 대비 여유로운 좌석을 제공하고, 특히 좌석마다 개인 모니터를 장착해 대형항공사에 준하는 기내 엔터테인먼트까지 즐길 수 있어 강점으로 꼽힌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로서의 경제적인 가격설정에 더해 기존의 저비용항공사와 차별화된 기내 공간과 기내 서비스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여행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오나리 나오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