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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그룹의 첫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서울이 오는 10월부터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중 일본 노선을 우선 이관받으며 일본 7개 노선에 순차 취항을 확정했다.  
에어서울(대표 류광희)은 오는 10월 7일부터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인천발 다카마쓰, 시즈오카, 나가사키, 히로시마, 요나고, 토야마, 우베 등 일본 7개 노선을 이관받는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인천~시즈오카, 인천~다카마쓰 노선은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하고, 인천발 나가사키, 야마구치, 우베 노선은 정기편으로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Δ다카마쓰 노선 10월7일부터 주 5편(월․화․수․금․일) Δ시즈오카 노선 10월8일부터 주 5편(월․화․목․금․토) Δ나가사키 노선 10월18일부터 주 4편(화․수․금․일) Δ히로시마 노선 10월20일부터 주 5편(월․화․목․토․일) Δ요나고 노선 10월23일부터 주 3편(화․금․일) Δ도야마 노선 10월31일부터 주 3편(월․수․토) Δ우베 노선 11월28일부터 주 3편(월․수․토) 등이다. 이중 우베 노선(야마구치현 우베시 소재)은 한국과 일본 항공사 중 에어서울이 최초로 정기편으로 취항할 예정에 있어 신규 관광루트로서 여행업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에어서울 측은 "아시아나항공의 노선을 인수한 후에도 아시아나항공과의 공동운항을 실시하여 한일간 물적,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일본지방 수요 창출을 통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 이상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