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테츠 레일패스 확장판 발매, 5일권 6,8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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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 노선 탑승권과 할인특전까지 더해


오사카·교토·나라의 간사이 권역에 더해 나고야와 미에현의 5개 도시를 중심으로 철도노선을 운영 중인 긴키니혼철도(주)가 5일 간 자유롭게 승·하차 가능한 방일외국인 대상 할인철도패스인 긴테츠 레일패스의 업그레이드판인 긴테츠 레일패스 와이드를 새롭게 발매·판매한다. 


긴테츠 전 노선을 5일간 무제한 탑승하고 3회에 한해 특급열차를 탑승할 수 있는 기존 보통판의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고 여기에 공항에서 도심으로의 이동을 위한 공항철도 승차권(주부공항-나고야역간 메이테츠 보통열차 왕복권 또는 간사이공항-오사카 난바역 간 승차권 택일)과 미에현 관광에 편리한 미에교통버스 5일 프리패스에 더해 긴키 지방 내 주요 관광명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과 기념품교환권 등의 특전까지 추가되었으며, 특히, 기존 보통판 패스가 일본 도착 후 교환권을 실제 긴테츠패스로 교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던 반면, 와이드판 구입 시에는 별도의 교환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이용편의 또한 대폭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6,800엔(5DAYS)으로 기존 보통판(3,500엔)에 비해 다소 가격 상승이 있으나 공항철도 이용권과 버스 5일 프리패스 등 개인여행자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이 대폭 추가되어 긴키지방 여행자의 편의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구입은 하나투어, 롯데관광, 여행박사의 3개 지정대리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구입 시 긴키지방의 주요 관광정보와 모델코스 등을 담은 공식 가이드북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금번 긴테츠 레일패스 와이드의 발매로 개인여행자 수요가 정체되어 있는 미에권역과 나고야권역으로의 개인여행 인프라 확대에도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9.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