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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루트, 마쓰모토성 등 시즌 명소 코스, 4월 19․22일 2회 한정 
-나가노현청, 전세기상품 특별 조성금․착륙료 면제 등 지원 확대
일본 산악관광 명소로 자리한 나가노현 관내에 위치한 관문 신슈마쓰모토공항을 이용하는 도야마․나가노현 전세기상품(대한항공)이 오는 4월 19일과 22일 2회 한정으로 판매된다.
한진관광과 롯데관광을 통해 판매되는 이번 전세기 상품은 봄 시즌 재팬알프스 최대의 관광소재인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관광에 더해 나가노현의 마쓰모토성,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의 배경지인 스와호수 등, 도야마현과 나가노현의 명소를 찾는 일정으로 진행되며, 3박 4일 일정에 189만 원 대에 구입할 수 있다.  
신슈마쓰모토공항 전세기 취항을 계기로 공항 활성화 및 나가노지역으로의 관광상품 조성 활성화를 위한 나가노현 측 방한단도 지난 3월 7일 한국을 찾았다. 양일 간 진행된 한국 여행업계 대상 세일즈콜을 통해서는 전세기 상품 조성 시 왕복 100만 엔의 특별 조성금을 지급하고, 해당 전세기 항공사에 착륙료 및 공항 지상조업장치 사용료 면제 및 공항시설사용료도 전액 상당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담았으며, 한국 내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원책을 집중 홍보하였다. 
방한한 나가노현 관광부 관광유객과 국제관광추진실의 다나카 히로토모 과장보좌(작은 사진)는 “지난 해 6월 책정한 <신슈마쓰모토공항 발전․국제화 대응방침>을 토대로 국제전세기편 유치를 위한 정책지원과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오는 6월 1일 개막하는 한국국제관광전에도 약 10년 만에 부스 출전을 확정하고 산악관광으로 대표되는 나가노현의 아웃도어매력을 한국 내 여행업계 및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하여 나가노지역으로의 한국인관광객 유치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가노현은 올해 여름시즌 JR동일본과 연계한 대형 지역관광 캠페인인 ‘JR 데스티네이션 캠페인’ 개최지역으로 확정되어 캠페인도 진행한다. ‘세계급의 리조트지, 산악관광도시 신슈’를 테마로 JR동일본의 레일패스와 연동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으로, 오는 6월 경 JR동일본을 통해 이벤트 상세내용을 공개한다.     
| 이상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