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카와공항-아사히야마동물원 셔틀버스, 운행 연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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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봄 시즌 호평에 하계시즌까지 운항


지난 2월 초부터 4월 8일까지 한시적으로 시범운행에 들어갔던 아사히카와공항-아사히야마동물원(旭山動物園) 간 직통 셔틀버스의 운행이 올 여름시즌까지 연장된다.
금번 운행연장은 겨울시즌에 집중되는 아사히야마동물원으로의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기간한정으로 마련한 셔틀노선이 당초 예상이용객의 4배에 이르는 폭발적인 호조에 힘입은 결과로, 아사히야마동물원 측은 동물원의 봄 시즌 개장일인 지난 4월 28일부터 이미 직행 셔틀버스의 운행을 시작한 상태다. 


기존의 아사히카와공항에서 동물원까지 노선버스를 이용한 대중교통편의 경우 약 90분 이상 소요되는 시간상의 불편함과 더불어 요금도 970엔으로 비싸 동물원을 관람하려는 관람객들의 적지 않은 부담이 되어 왔으나 금번 직통 셔틀버스의 연장운행에 따라 소요시간은 60%(30분 소요), 운행요금도 50%(500엔) 가까이 절약할 수 있어 아사히카와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아사히야마동물원 관람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사히야마동물원은 일본 최북단에 자리한 동물원으로서 지리적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우에노동물원, 후지사파리파크 등 유수의 동물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일본 내 최고 인기 동물원으로서 지난 해 300만 명을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기도 하여,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최근에는 한국을 비롯한 해외여행객들의 방문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기관광명소다. 


한국으로부터도 지난 2006년 6월부터 인천-아사히카와공항 간 직항 정기편(아시아나항공)이 주 3회 운행하고 있어 아사히카와의 여름골프와 더불어 올 여름시즌의 인기 관광명소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새로운 형태의 관람방식으로 인기 높은 아사히야마동물원. 사진은 최고 인기시설인 ‘물범관’.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