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관광추진기구 이달 22일 설명회 개최
-규슈 6현 56개 단체 참가, 트레킹·규슈신칸센 중점 홍보

 

규슈 전역의 관광객 유치 및 정책을 총괄하는 규슈관광추진기구가 오는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09 규슈관광추진기구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난 해 설명회 참가단체수를 크게 상회하는 총 56개 단체가 참가할 예정으로, JR규슈(주), 메이몬다이요우페리 등의 교통기관을 시작으로, 시호크 호텔 후쿠오카, 리가로얄호텔 오쿠라, 하쿠스이칸 등의 숙박시설, 하우스텐보스, 스페이스월드, 하모니렌드 등의 테마파크 및 토스 프리미엄 아울렛 등의 쇼핑시설까지 참가하여 최대 규모의 방문단이 꾸려질 예정이다.
업체별 상담회에 더해 규슈의 신관광 소재로 힘을 기울이고 있는 트레킹에 대한 소개도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개성 있는 트레킹 상품 목적지를 다수 소개할 예정으로, 한국의 트래킹·등산인구를 규슈로 유입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업계에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11년 봄 전선 개통예정인 규슈신칸센에 대한 관심도 높을 전망이다. JR규슈와 하카타터미널빌딩이 참가를 예정하는 한편, 규슈신칸센 전선 개통의 수혜지로 평가받는 가고시마현으로부터는 이와사키호텔즈(주), 가고시마수족관, 다이야몬드페리, 가고시마현관광연맹, (주)아즈마교통 등 12개 단체가 대거 참석하여 신칸센 개통에 따른 수혜를 여행객 유치로 이끌기 위한 홍보전에도 돌입할 태세다.
설명회는 2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어 관광설명회와 개별 상담회가 오후 17시 30분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규슈 현지의 대표 관광관련 단체들이 한데 모이는 업계 최대 설명회인 만큼 규슈 상품을 준비 중인 국내 여행업계에 좋은 상담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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