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골프투어, 오키나와 미야코지마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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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지마 골프 세미나 가져, 고가격 지상비 해결 과제

일본 최남단에 자리한 남국의 낙원 오키나와현의 미야코지마(宮古島)가 지난 달 2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관광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 대상 프로모션에 첫 발을 내딛었다. 그동안 오키나와현 전체 프로모션을 통한 부분적인 참가는 있었으나 미야코지마의 이름을 걸고 단독 프로모션을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야코지마는 오키나와 본토에서 비행기로 50분 정도 거리인 300km 남서쪽에 자리한 섬으로 동양 제일의 투명한 바다와 아름다운 모래해변, 산호초 군락 등 남국을 연출하는 빼어난 자연환경과 리조트호텔, 골프장 등 충실한 레저 인프라로 오키나와 본토와 더불어 오키나와 제일의 리조트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관광세미나에는 오키나와 관광컨벤션뷰로를 대표로 미야코지마 관광협회, 남서낙원 미야코지마 리조트, JTA항공, 오션링크 미야코지마, 에메랄드 코스트 골프링크 등 10개 단체가 참석,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미야코지마 알리기에 나섰다.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미야코지마 관광협회 이케마 다카모리 부회장은 “리조트와 골프, 레저가 결합된 최고의 환경을 가진 곳”이라고 미야코지마를 소개하고 “겨울에도 올플레이가 가능한 천혜의 기후와 섬 내의 7개의 골프장은 공항-리조트호텔-골프장간 각각 15~30분 내에 연계할 수 있어 최상의 골프 및 리조트투어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미나 참석 업계관계자들의 질의응답도 다수 이어져 미야코지마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였는데, 오키나와 본섬에서 국내선 항공편을 또 다시 이용해야하거나, 인바운드 초기인 만큼 아직 업계대상 인바운드 요금이 구체적으로 설정되지 않는 등, 본섬에 비해 가격적 메리트를 저해하는 고가의 지상비 문제를 시즌 전에 합리적으로 풀어달라고 미야코지마 측에 주문했다.
오키나와 관광컨벤션뷰로 서울사무소의 부용범 소장은 “한국시장에 첫 발을 디딘 만큼 인바운드 요금을 비롯한 유객체제의 신속한 정비를 통해 여행상품 조성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작은 섬이지만 본섬에 뒤지지 않는 매력으로 올 겨울 골프투어를 테마로 한국시장에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야코지마 측은 오는 11월 6일부터 4일 간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팸투어 개최를 통해 골프상품 프로모션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진)▲오키나와 본섬 나하공항과 미야코지마공항 노선에 취항중인 JTA항공 관계자가 세미나에 참석한 업계관계자와의 상담에 응하고 있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8.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