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 마미야 타다토시 신임이사장 취임
-전임 나카무라 이사장에 이어 두 번째 민간 출신 인사 영입

독립행정법인 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JNTO) 나카무라 미노루(中村 稔) 현 이사장이 2007년 3월 31일부로 퇴임하고, 후임 이사장으로 일본우편(주) 특별고문으로 재직해왔던 마미야 타다토시(間宮忠敏)가 취임했다.
마미야 타다토시 신임 이사장은 1966년에 도쿄대학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일본우편주식회사에 입사, 아시아사업부장, NYK BULKSHIP (EUROPE) LTD. 사장을 거쳐, 1998년에 동사의 이사장이 되었다. 2000년에 대표이사상무, 2002년에 대표이사전무, 2003년에 대표이사부사장으로 취임. 2005년 이래 특별고문으로 근무해 왔으며, 전임 나카무라 이사장에 이어 두 번째 민간출신 영입인사가 된다.
마미야 신임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일본정부의 VJC 실시 이후 520만 명 정도였던 방일 외국인이 지난 해 733만 명으로 증가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일본의 관광 진흥에 있어서의 인 바운드 투어리즘의 중요성이 높아가는 만큼, VJC가 추진하는 인 바운드 진흥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이사장이라고 하는 중임을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JNTO임직원 모두와 함께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