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교류 인구 700만 명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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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관광신문의 기념비적인 100호 발행,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일본이 범정부적으로 방일외국인광광객 유치에 대처하는 비지트․재팬․캠페인(VJC)을 시작한 것이 지난 2003년. 그 이듬해 4월에 탄생한 일본관광신문은 마치 VJC의 행보와 그 궤를 함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VJC 원년이었던 2003년에는 512만 명 이었던 세계 각지로부터의 방일관광객은, 2010년에 과거 최고 수치인 861만 명에 달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사상 두 번째인 837만 명의 관광객들이 일본을 찾아주셨습니다.

 

특히 한국은 일본을 찾아주시는 외국인관광객수의 약 30%를 점하고 있는 가장 소중한 나라이면서, 지난해에도 200만 명 이상의 분들께서 찾아주시기도 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가운데에서도 일본인이 가장 많은 수를 점하고 있습니다. 양국의 교류는 2010년 사상 처음으로 500만 명을 넘어,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치인 556만 명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올해는 VJC를 개시한지 10주년째의 기념비적인 해입니다. 방일관광객 1000만 명의 조기달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한일 양국은 서로에게 가장 많은 관광객을 보내고 있는 가장 중요한 국가로서, 이에 일본 관광청과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를 ‘지방관광교류원년’으로 정하고, 올해 양국 간 교류인구를 700만 명까지 확대하는 목표를 정하였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구체적으로는 양국의 연대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먼저, ‘한일지방관광교류’ 로고 마크를 제정하고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였습니다. 더불어 신규 사업으로서 스포츠, 특히 마라톤에 주목하여 올 7월에 마라톤대회를 계기로 하는 방일여행촉진을 위한 세미나 및 상담회인 ‘마라톤․재팬 in 서울’도 개최하겠습니다. 물론 KOTFA 등의 국제관광전에의 출전과 재팬 페스티벌 및 재팬위크 등의 이벤트에도 주한일본대사관 및 총영사관과 더불어 지난해 이상으로 강력하게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일관광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일본관광신문을 읽으시는 여행업계 관계자 여러분의 협력을 부탁드리며, 일본관광신문이 앞으로 150호, 200호로 성장하길 바라마지 않으며 축하의 메시지의 전하는 바입니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작성기준일:2013.04.29>